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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시국회 회기 시작 하루 전인 내일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철도비리에 연루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영장실질 심사가 예정된 현직 국회의원은 모두 5명입니다.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한 심사가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가장 먼저 실시됩니다.

지난 7일 구속영장이 청구돼 국회에 체포동의안까지 접수됐지만 어제 회기 종료로 불체포특권이 사라져 체포동의안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입법 로비'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들이 뒤를 잇습니다.

역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은닉 등 무려 11가지 혐의로 역시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도 인천지법에서 오후 3시에 심사가 열립니다.

법원은 영장심시 기일을 국회의원에게 통보함과 동시에 유효기간이 오는 27일 자정인 구인장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불체포 특권이 생기는 국회 회기가 모레 다시 시작되는 만큼 검찰이 구인장을 강제 집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철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오전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 의원은 납품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