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 협의체' 구성 _빙고 신호탄 사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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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경찰이 오늘 '수사권 조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사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오늘 회의 결과 마련한 공동 발표문을 통해 수사권 조정은 수사 제도와 관행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해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검경은 또 효율적인 수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양측이 제기한 모든 방안에 대해 제한없이 논의하고 대법원과 학계,그리고 국민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검경은 대검찰청 문성우 기획조정부장과 경찰청 김홍권 차장이 주체가 돼 '수사권 조정 협의체'를 운영하고 두 기관에서 각각 5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 5주 동안 매주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