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화재 현장, 구조작업 한창 _베토조이 후보_krvip

오늘 오전 불이 난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현장에는 군부대와 병원 의료진 등 천 2백여명이 긴급 출동해 인명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는 아직도 대구소방본부 소방차 120여대와 소방관 경찰관 등 천여명이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육군 50사단도 의무대와 화학병 등 군인 50여명을 사고현장에 보내 진화작업과 환자구조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미 19지원단 전투지원 사령부에서도 분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고 적십자사 경북지사도 의료진과 응급 구조원 10여명을 현장에 보내 구조작업과 환자후송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아직도 지하철 탑승객과 지하철 공사 기술직 직원 등 상당수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경북대 병원을 비롯한 대구시내 종합병원 응급실에는 오늘 화재로 부상한 환자 백 2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잡을 이루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