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고속철 2년 앞당겨 착공 _팔에 힘을 빨리 기르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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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 고속철도의 대구-부산 구간 건설이 예정보다 2년 앞당겨져서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원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부 고속철도의 1단계 공사구간은 서울에서 대구까지입니다. 대전과 대구의 도심 통과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노반공사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김용규(한국고속철도 기획본부장): 1단계는 10월 말에 현재 공정률이 75%에 달하고 있습니다. 노반공사는 92%의 공정입니다마는 연말까지 거의 마무리될 것입니다. ⊙기자: 정부는 서울에서 대구까지의 공사가 완전히 끝나는 2004년, 대구와 부산 구간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공사를 2년 앞당겨 내년에 시작하기로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대구-부산간 기존 철도를 전철화해 2004년 우선 개통한다는 계획은 그대로 시행됩니다. ⊙한현규(건교부 고속철도 기획단장): 사람이 한 3만 명 투입돼 있고 장비가 한 5000억 원 상당의 장비가 투입이 돼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 인력과 장비를 그대로 2단계로 좀 활용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해 왔는데 이제 그런 고민은 없어지게 됐습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모두 4조 원에 달하는 고속철도 사업비를 조기에 투입해 지역여론을 수용하고 건설경기도 활성화시킨다는 두 가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서울과 부산을 2시간 15분 만에 내달릴 수 있는 경부 고속철도의 완공 시점도 2008년으로 2년간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