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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과 선녀의 모습을 한 참가자들이 거리에 나섭니다.

시민 수백명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워 행진을 시작합니다.

4349번째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시민 천여명이 모였습니다.

오전 10시 반부터 세종로 공원부터 종로 보신각까지 대한민국의 생일 축하하는 거리 행진이 열렸습니다.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선 단군 탄생과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대제'가 열렸습니다.

정성을 담아 제사를 지내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일곱 선녀의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개천대제에선 제97회 전국체전에서 봉송될 성화의 불을 밝히는 채화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단군상이 모셔진 사직단에서도 개국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민족의 역사와 정신을 설명하는 어르신의 강연에 학생들이 귀를 기울였습니다.

다채로운 전통 체험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생전 처음 제례복을 입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앞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경축식이 거행됐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선진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북핵문제를 해결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진행된 개천절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홍익인간의 정신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