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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주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맞춤 도서관을 설치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소외받던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따라 읽어보세요." 베트남과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 여성들이 한국어 공부에 열중입니다. 지역의 한 도서관이 이주 여성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하루 평균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주 여성만 백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위엔황뀌엔(베트남 이주 여성) : "베트남 책 볼 수 있고 한국어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이주 여성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자치단체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인터뷰>최병호(천안 성환읍장) : "천안시의 다문화가정이 만천명됩니다. 그중이 천팔십명이 성환에 거주합니다. 그분들의 편의를 위해서..." 책상과 의자 대신 미끄럼틀과 다양한 놀이 시설로 꾸며진 어린이 전용 도서관입니다. 방과 후 갈 곳이 없던 어린이들에게는 공부방 겸 놀이터입니다. <인터뷰>김민채(학생) : "놀이방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참 재미있어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강좌와 독서교실 등도 운영해 이용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일반 도서관과 차별화된 맞춤형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